강도가 칼 들고 주인 위협하자 온몸으로 막아선 충견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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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09 15:12 수정 2020-11-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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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집으로 몰래 들어온 강도와 맞닥뜨린 리트리버는 보호자를 지키기 위해 맹렬히 짖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멕시코 매체 텔레디아리오는 주인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강도에게 달려든 충견에 대해 보도했다.

며칠 전 이른 아침, 아르헨티나 살타 주의 한 가정 집에 강도가 들었다.

집 안으로 들어선 2명의 강도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움직이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다가온 리트리버와 마주쳤다.

녀석은 즉시 큰 소리로 짖어 보호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계획을 망친 강도는 미리 준비해 온 칼로 보호자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리트리버가 물러서지 않고 덤벼들자 그는 칼로 녀석을 찌른 뒤 도망갔다.

칼에 찔린 녀석은 곧바로 동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은 리트리버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한편 녀석을 위해서라도 2인조 강도를 붙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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