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여울공원 개장..화성시 1호 반려견 놀이터

3일 임시개장, 오는 29일까지 1개월간 시범운영

[노트펫]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에 화성시 첫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화성시는 지난 3일 오산동 1060번지 동탄 여울공원에 1500㎡ 규모로 반려견 놀이터를 임시개장하고 오는 29일까지 1개월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별도로 갖추고 있고, 그늘막과 음수전, 보호 펜스, 오르기·뛰어넘기·지그재그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13세 이상 소유자가 함께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기휴장일은 월요일이며 비가 오거나 태풍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휴장한다.

장경의 시 일자리정책국장은 "시범운영기간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 2월 정식개장에서 최고의 반려견 놀이터를 선보일 것"이라며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 시대에 맞춰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개장 첫날이던 지난 3일 입장객 55명, 반려견 63마리가 반려견 놀이터를 찾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