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등장에 포커페이스 무너진 고양이..'행복함을 감출 수 없어'
노트펫
입력 2020-10-27 12:11 수정 2020-10-27 12:12





[노트펫]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자랑하던 고양이는 집사가 사료를 가지고 나오자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2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오타쿠마 경제신문은 집사가 사료를 들고 오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인 고양이 '우니'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unitoro002255'는 현재 고양이 우니, '토로'와 함께 살고 있다.
그중 5개월 차 우니는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집사 것이든 고양이들 것이든 탐욕스럽게 노리곤 했다.
훈련도 시켜보고 혼도 내봤지만 먹을 것만 보면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듯했다.
최근 집사는 고양이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해 거실로 나왔다.
준비하는 소리를 듣자마자 부엌으로 달려와 옆을 지키던 우니는 집사가 접시를 들자 두 뒷발로 일어섰다.
그리고는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료를 맞이했다.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집사는 "평소에는 정신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선명한 사진을 찍기 힘들다"며 "우연히 포착한 사진인데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평소 우니는 카리스마 넘치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 마리의 맹수를 보는 듯한 아우라가 느껴져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먹을 것 앞에만 서면 행복한 표정을 감출 수 없는지 아이 같은 해맑은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집사는 "짜먹는 간식을 특히 좋아해 들기만 해도 콧김이 거칠어진다"며 "이렇게 대흥분 상태가 되면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 토로를 앞발로 밀어버리고 독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식을 다 먹고 난 뒤에도 미련을 가지고 계속 포장지를 핥는 집착을 보인다"며 "간식은 물론이고 사료도 굉장히 빨리 먹는데 그러고 나서 토로 것까지 뺏어 먹으려고 해 항상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맛있는 것을 본 내 표정", "평상시랑 그림체가 달라졌네",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