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간식도 만드는 직화오븐 출시..16가지 간식 2시간 안에
노트펫
입력 2020-10-22 14:12 수정 2020-10-22 14:12
삼성전자 펫 간식 모드 탑재 직화오븐 출시
[노트펫] 강아지와 고양이용 간식도 만들 수 있는 오븐 제품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반려동물 간식을 제조할 수 없는 직화오븐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지난 21일 뉴스룸을 통해 소개했다.
직화오븐은 반려동물에게 신선한 재료로 손수 만든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어 하는 펫팸족을 위해 펫 간식 모드를 장착한 제품이다.
버튼 하나로 손쉽게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16가지의 간식을 만들 수 있다.
고구마, 사과, 쇠고기 등 식재료 그대로를 건조 시키는 ‘건조 간식’ 8종, 식재료의 영양분을 살려 촉촉하게 찌는 ‘찐 간식’ 3종, 고구마 케이크와 단호박 쿠키 등 특별한 날을 위한 ‘베이킹 간식’ 4종, 그리고 건강을 위한 ‘발효간식’ 락토프리 요거트를 만들어 먹일 수 있다.
한 접시 분량의 적당한 양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건조 간식의 경우, 160~180℃ 고온으로 굽고, 100~120℃로 서서히 수분을 제거하여 빠르게 건조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조리 시간을 2시간까지 줄였다(닭가슴살 육포 기준).
덕분에 풍미가 가득하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한 접시를 채울 정도의 식자재만 준비하면 돼 누구나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진명 프로는 “반려동물의 나이에 따라 섬세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며 "같은 건조 간식이라도 비만이 있을 땐 고기 대신 생선으로, 당뇨의 경우 과일보다는 채소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반려동물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겨주는 문화도 지속 확산되고 있어 애견용 케이크나 쿠키 등의 메뉴도 추가했다"며 "다양한 수제 간식으로 반려동물을 향한 정성과 애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주현 프로는 "사람도 특정 음식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듯, 반려동물에게도 맞지 않는 식자재가 있을 수 있으니 식자재 선택은 잘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고양이는 저마다의 취향이 뚜렷해 집사님들께서 더욱 섬세하게 식재료를 골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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