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걷는 꼬마 주인 도우려 등 내어준 강아지.."내가 도와줄개!"
노트펫
입력 2020-10-20 14:12 수정 2020-10-20 14:13
[노트펫] 꼬마 보호자를 돕는 강아지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빨래를 걷는 꼬마 보호자에게 등을 내어준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집안일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을 때 덜 지루하다.
꼬마 숙녀 타이자가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할 때면, 반려견 라씨(Lassye)는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좋은 친구가 돼준다.
브라질 이스삐리뚜 상뚜(Espírito Santo)의 한 마을에 사는 라니 크리스토는 며칠 전 딸 타이자에게 밖에 널어놓은 매트들을 걷어와달라고 했다.
매트들을 쌓으려면 땅에 내려놔야 하는데, 그러면 다시 더러워지기 때문에 타이야는 보통 그것들을 하나씩 옮겨야 했다.
하지만 라씨의 친절한 도움으로, 타이야는 더 나은 방법을 찾았다.
크리스토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타이야는 널려있는 매트를 하나씩 걷어 라씨의 등에 차곡차곡 쌓는다.
라씨는 피하지 않고 등을 내주며 타이야의 집안일을 도와주고 있다.
이후 타이야는 라씨의 등에 차곡차곡 쌓인 매트를 한꺼번에 들고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라씨가 없었다면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을 일이다.
크리스토는 더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밖을 보니 라씨가 매트를 들고 있었다"며 "나는 깜짝 놀랐다"고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둘이 힘을 합쳐 빨래를 걷는 동안, 가족의 또 다른 반려견 '파소카'가 그런 둘을 감독했다. 그것은 진정한 협동이었다.
물론 강아지들은 타이야의 집안일 도우미 그 이상의 존재라고.
크리스토는 "그들은 매우 상냥한 타이야의 친구"라며 "내 딸은 그들을 끝도 없이 사랑한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