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거기서 나와`..냉장고 속 고양이 보고 화들짝
노트펫
입력 2020-10-07 17:11 수정 2020-10-07 17:12
[노트펫] 집사가 냉장고를 열었다가 안에서 고양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5일(현지시간) 전했다.
집사는 저녁식사를 준비하느라 냉장고를 열었는데, 냉장고 선반 중앙에 스코티시 폴드 믹스 고양이 ‘갓짱’이 턱하고 앉아있었다. 좁은 선반 틈새에 몸을 끼워넣은 고양이는 아무렇지 않게 집사를 바라봤다.
집사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냉장고에 보니 술과 달걀과 고양이 밖에 없는...저녁밥은 고양이 계란 돈부리로 할까...”라고 농담했다. 게시 닷새 만에 23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5만회 넘게 리트윗 됐다.
누리꾼들은 냉장고에 비집고 들어간 고양이 사진에 웃음을 터트렸다. 몇몇은 고양이가 어떻게 냉장고에 들어갔는지 놀라워했고, 냉장고 안에 오래 있었던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다행히 갓짱은 집사의 삼엄한 감시 아래 냉장고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うちのこも pic.twitter.com/cowataxWMF
— Japaha (@Japaha4) October 3, 2020
고양이가 냉장고 안에 오래 있었던 것은 아니고, 집사가 냉장고를 열 때마다 고양이가 비집고 들어가는 버릇이 있다고 귀띔했다. 시원해서 그런지, 먹을 것이 많아서 그런지 갓짱은 냉장고에 큰 호기심을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 냉장고를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적지 않아서, 집사들은 댓글에 냉장고를 좋아하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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