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난이도 고양이 구조작전..크레인에 4층높이 공사장 비계까지 동원
노트펫
입력 2020-10-05 17:12 수정 2020-10-05 17:13



[노트펫] 나무 위에 갇힌 고양이를 구조하려고 영국 웨일스 소방서가 크레인을 동원하고 4층 높이의 공사장 발판까지 세워서 나흘 만에 고양이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상에서 가장 정교한 고양이 구조라고 높이 평가했다.
고양이 ‘쿠키’는 지난 9월 26일 웨일스 블래노 그웬트 소도시 트레데가에서 높은 나무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었다.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가 신고를 받고, 소방서에 도움을 청했다.
하루 뒤인 지난달 27일 사우스 웨일스 소방서가 작업자용 크레인까지 동원해서 고양이를 구조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나무가 너무 높은 데다, 고양이가 겁에 질려서 더 높이 올라가는 바람에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었다.
소방관들은 공사장에 설치하는 발판인 ‘비계’ 건설업체에 도움을 청했다. 건설현장 비계 설치업체 AP 스캐폴딩 서비스는 나무 옆에 4층 높이의 비계를 세웠다. 소위 나무 의사라고 하는 수목 전문가, 비계업체, 소방관 등 전문가들이 총동원된 끝에 고양이는 무사히 구조됐다.
비계를 세우고, 고양이를 달래서 내려오게 하느라 고양이 구조작업에만 사흘이 소요됐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AP 스캐폴딩 서비스는 지난 9월 29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고양이 구조 과정을 담은 사진 3장을 공유해서 화제가 됐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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