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만나는 친구들 꼭 껴안아 주는 강아지.."반갑다 친구야"
노트펫
입력 2020-10-05 12:12 수정 2020-10-05 12:13






[노트펫] 친구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산책 중 만난 모든 친구를 꼭 껴안아 주는 강아지 '월리스(Wallace)'의 사연을 소개했다.
1살짜리 웰시 코기 월리스는 다른 강아지들처럼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산책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이다.
월리스의 보호자 노아 라미닉은 월리스가 다른 강아지를 만날 때마다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다. 월리스가 친구들과 포옹을 하는 동안 기다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라미닉은 더 도도와의 인터뷰에서 "윌리스는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졌고, 사람들과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있을 때 매우 행복해한다"며 "특히 사람들의 얼굴에 키스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곤 한다"고 말했다.
자신보다 몸집이 더 큰 강아지를 만나도 월리스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포옹을 위한 최고의 각도를 얻기 위해 뒷다리로 서서 꼭 껴안아 준다.
월리스의 가장 친한 친구 '데이지(Daisy)'는 그레이트 데인이라는 대형견이지만, 월리스는 데이지에게도 까치발을 서서 따뜻한 포옹을 해준다.
라미닉은 "그들은 만날 때마다 항상 포옹한다"며 "사실 데이지의 한쪽 발의 무게가 월리스의 몸무게보다 더 많이 나간다"고 말했다.
자기보다 더 작은 강아지를 만날 때 월리스의 친화력은 빛을 발한다.
월리스는 작은 강아지가 먼저 괜찮은지 냄새를 맡을 때까지 포옹하지 않고 점잖게 기다린다. 이런 신사 같은 태도 때문에 작은 친구들은 월리스를 보고 겁먹지 않는단다.
라미닉은 "내가 월리스의 포옹에서 흥미를 느끼는 것은 녀석이 그렇게 하도록 훈련받은 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며 "내 생각에 아마도 녀석이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에 매우 흥분해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월래스는 집에서도 아침저녁으로 가족들을 껴안아 주며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가족들은 월래스가 이웃의 강아지들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파하며 그들의 하루에 조금의 행복을 더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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