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 집사도 절대 못 찾는 '숨은 고양이' 사진..'힌트는 검은색'
노트펫
입력 2020-09-21 14:11 수정 2020-09-21 14:12
[노트펫] 만렙 집사도 절대 찾을 수 없는 고난도 '숨은 고양이' 사진이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검은 고양이가 숨어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레딧의 하위 게시판(서브 레딧) 'Aww'에 한 고양이 집사가 "이 사진에서 내 고양이를 찾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특별할 것 없는 아늑한 방의 모습이 담겼다.
여느 가정집의 평범한 방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이 사진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찍혀 있다. 그러나 사진 어느 곳에서도 집사가 말한 고양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듯한데.
혼란에 빠진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에 사실 고양이가 없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다. 집사는 자신의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며, 항상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고 힌트를 줬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우는 이른바 '만렙 집사'들 역시 예상보다 훨씬 어렵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집사는 결국 어디에 고양이가 숨어있는지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고양이는 방으로 들어오는 벽 뒤에 몸을 숨긴 채, 고개를 살짝 내놓고 방 안을 쳐다보고 있다. 언뜻 보이는 검은 털에서 고양이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잘 숨어서 그곳에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여태 본 숨은 고양이 사진 중 가장 어려웠다", "몰래 숨어서 집사를 지켜보고 있었다니...", "그림자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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