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혼쭐난 댕댕이들 모음..'덩치만 거대해'
노트펫
입력 2020-09-16 14:11 수정 2020-09-16 14:13
[노트펫]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지만 고양이 앞에선 꼼짝도 못하는 댕댕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가 공개한 고양이들에게 혼쭐이 나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소개한다.
◇"주인 좀 불러주세요! 고양이 덫에 갇혔어요!!!"
자신의 얼굴보다 더 자그마한 새끼 고양이들의 위협(?)에 의자 위로 도망친 강아지. 겁먹은 듯 축 처진 꼬리와 불안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
그런 강아지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양이들의 눈은 모두 강아지에게 향하고 있다.
◇3분 전까지 분명히 같이 자고 있었는데......
나쁜 꿈이라도 꾼 걸까. 고양이는 함께 누워 자고 있던 강아지의 몸 위에 올라타 녀석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느닷없는 상황에 강아지는 반격도 못 하고 그저 황당한 표정만 짓고 있다.
◇하루아침에 집을 뺏긴 강아지의 포효
고양이에게 집을 뺏긴 강아지는 서러움에 한참을 목놓아 울었다.
◇"난 괜찮아......"
고양이는 자신의 방석보다 강아지의 거대한 방석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내키지 않았지만 방석을 바꿔줘야 했던 강아지는 좁은 방석에 몸을 구겨 넣고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소리 없이 다가온 살인마의 정체는?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하던 강아지에게 순식간에 닥친 위기! 고양이는 실수 없이 단번에 강아지의 목덜미를 물었다.
깜짝 놀란 강아지의 표정과 달리 고양이는 계획을 성공한 듯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저거 원래 내 건데...... 훌쩍"
최근 강아지의 침대를 발견한 고양이는 뻔뻔하게 녀석의 침대를 차지해버렸다.
그 모습을 발견한 강아지는 그 곁을 떠나지 못하고. 그저 원래 자신의 것이었던 집을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이다.
곧 울 것 같은 인절미의 슬픈 눈망울이 애잔하기만 한데.
◇"개껌보다 쫄깃한 인절미!"
이 고양이는 이유 없이 엎드려있는 강아지의 등 위에 올라타더니 녀석의 머리를 질근질근 씹기 시작했다.
◇강아지가 계단을 오르지 못하는 이유
계단 위에 자리 잡은 고양이는 통행료 없이는 절대 길을 내주지 않겠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강아지는 터덜터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그거 네 방석 아니야……"
고양이에게 있어 강아지 얼굴은 그저 깔고 앉는 '방석' 정도인 듯.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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