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시도하다 '뱃살' 때문에 딱 걸린 강아지.."울타리에 꼈개!"
노트펫
입력 2020-09-11 12:11 수정 2020-09-11 12:11
[노트펫] 가출을 시도하다 '뱃살' 때문에 딱 걸린 강아지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지역방송 폭스5는 강아지가 뒷마당을 탈출하려다 울타리에 갇혔다가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말 미국 루이지애나주 세인트 조지 소방서에 강아지 한 마리가 울타리 밑에 갇혀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배턴루지 외곽에 있는 가정집 뒷마당 울타리 아래에서 몸이 반쯤 낀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다.
'아마추어 탈출 예술가'인 이 강아지는 집 밖으로 나가고 싶어 울타리 아래에 작은 구멍을 판 후 몸을 비집고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곳을 통과하기에 자기가 너무 크다는 걸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 같았다. 녀석은 배 부분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갇혀버렸다.
그 강아지가 얼마나 오랫동안 울타리 아래에 갇혀 있었는지는 불분명했지만 결국 녀석은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세인트 조지 소방서는 지난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강아지의 구조 상황을 설명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은 "소방대원들이 겁에 질린 강아지를 진정시킨 후, 신속하고 안전하게 울타리를 제거했다"며 "이후 녀석은 가족과 이웃 친구들과 행복하게 재회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강아지는 털에 흙이 약간 묻어 있는 것 말고는, 아무런 상처 없이 건강한 상태라고 폭스5는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