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다 엄격한 홈스쿨'..꼬마 집사 숙제 감독하는 고양이 선생님
노트펫
입력 2020-09-09 12:11 수정 2020-09-09 12:13





[노트펫] 숙제를 하고 있는 꼬마 집사를 발견한 고양이는 학교 선생님보다 엄격한 표정으로 감독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대만 고양이 전문 매체 캣시티는 꼬마 집사의 숙제를 감독하는 고양이 선생님 '쥬지'를 소개했다.
네티즌 '엠버 후'는 현재 자신과 반려묘를 포함한 여섯 식구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주 어릴 때 쥬지는 그녀의 집으로 오게 됐다. 새 가족을 만날 수 있을 때까지만 임시 보호를 해주려고 했는데 정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녀석은 정식으로 엠버 후의 가족이 됐다.
올해로 1살이 된 개냥이 같은 성격의 쥬지는 가족 모두를 잘 따랐지만 그중에서도 셋째 형을 가장 좋아했다.
녀석은 셋째 형이 샤워를 끝내고 나오면 얼른 달려가 그루밍을 해줬고, 숙제를 하고 있으면 꼭 그 옆에 자리를 잡았다.
최근 그녀는 숙제를 하고 있는 셋째 아들의 옆에서 감독을 하고 있는 쥬지를 발견했다.
집중은 잘 하고 있는지, 제대로 쓰고 있는지 진지하게 지켜보던 쥬지는 대뜸 셋째 형의 머리에 한쪽 앞발을 얹었다.
귀를 뒤로 한껏 젖힌 것을 보니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인데, 화를 내기보다는 잘 타이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표정을 보니 어금니를 꽉 깨문 채 "그게 정말 답일까? 다시 한번 자알 생각해보지 그래"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만 같다.
엠버 후는 "쥬지는 짓궂은 편이라 셋째 아들을 종종 괴롭히곤 한다"며 "사진 속 모습처럼 숙제를 감독하기도 하고 때로는 숙제를 엉덩이로 깔고 앉은 채 놀아달라고 조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숨 막히는 일대일 과외다", "기억이 안 나도 기억해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나도 고양이 과외 선생님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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