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자기만 두고 나가자 '극대노'한 고양이..'배신감에 이글이글'
노트펫
입력 2020-09-08 12:11




[노트펫] 자신만 두고 밖에 나간 집사에게 배신감을 느낀 고양이는 문 앞에 자리를 잡고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보기 시작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브라질 반려동물 미디어 아모뮤펫(amomeupet)은 집사가 자기만 두고 산책을 나가자 문 앞에서 시위를 한 고양이 '마커스'를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거주 중인 키라 피어슨은 3년 전 해밀턴에 위치한 동물보호소 '애니멀 프렌즈 휴메인 소사이어티'에서 고양이 마커스를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녀석은 자기주장이 매우 강한 편이었지만 그녀와 가족이 된 뒤 집사 껌딱지로 거듭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마커스는 집사가 하는 일이라면 모든 지 같이 해야 했고 옆에서 참견을 해야 직성이 풀렸다.
어느 날 키라는 문에 페인트칠을 새로 하기 위해 마당으로 나갔다.
한참 페인트칠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그녀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었다.
시선이 느껴지는 곳에는 마커스가 있었다. 녀석은 문에 붙어 있는 유리창을 통해 그녀를 노려봤다.
매서운 눈빛부터 한껏 오므린 입까지 집사가 자신과 같이 나가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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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son Pets(@passiveagressivepets)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8월 11 9:40오전 PDT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마커스의 표정에 웃음보가 터진 키라는 그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키라는 "마커스는 혼자 동네를 걷는 것을 좋아하지만 나랑 뭔가를 같이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며 "평소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기는 한데 이런 표정은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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