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리로 들어가니?`..엉뚱한 고양이가 배변통 들어가는 법
노트펫
입력 2020-09-07 17:11 수정 2020-09-07 17:12



[노트펫] 엉뚱한 고양이가 배변함 청소용 구멍으로 들어가서, 집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4일(현지시간) 전했다.
집사 리아 매들리는 지난 3월 하얀 고양이 ‘구치’를 입양했다. 집사는 “구치는 정말 엉뚱하고, 바보 같고, 수다스럽다,”며 “엉뚱함과 사랑스러움의 멋진 조합”이라고 귀띔했다.
물을 마시거나 밥을 먹을 때, 그리고 화장실을 쓸 때 쓸데없이 집사에게 알려준다. 그래서 집사는 구치가 배변통 출입구 말고, 배변통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작은 구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게 됐다.
집사는 “저 2번째 구멍은 배변통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모래주걱을 위한 것”이라며 “구치가 그 주걱을 싫어해서 항상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2번째 구멍을 몇 달간 열어놨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구치가 출입구를 두고 그 작은 구멍으로 배변통에 드나들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구치가 워낙 유연하다보니, 그리로 드나드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당연하다는 듯 행동하는 모습에 집사의 웃음이 터졌다. 집사는 “내가 처음 한 것은 카메라를 켜고 촬영한 것”이라며 “엄마와 자매에게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구치가 일어나면, 집사는 보통 카메라를 켠다고 한다. 구치가 항상 웃긴 행동을 하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은 일상이 됐다. 하지만 그날 행동은 더욱 엉뚱해서, 집사는 밤새 웃었다고 한다.
@leahmadley
Whaaat? Holy shoot. ##foryou ##catsoftiktok ##what ##mipan
♬ original sound - leahmadley
집사는 지난 8월 28일 틱톡에 구치의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7일 현재 25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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