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고양이? 행운고양이?..집사 놀래킨 `액체 고양이`
노트펫
입력 2020-09-02 17:11 수정 2020-09-02 17:12
[노트펫] 유연한 고양이가 고양이 액체설을 증명하듯 기묘한 자세를 취해서 집사를 놀래게 만들었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집사는 고양이 ‘리오’의 기묘한 자세를 보고 놀라서 사진을 찍었다. 아무리 봐도 어떻게 그런 자세를 취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어서, 집사는 그림까지 그려가며 앞발과 뒷발 위치를 정리해봤다. 그 결과 들고 있는 발이 왼쪽 앞발이 아니라 왼쪽 뒷발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집사는 지난 8월 29일 트위터에 “또 무엇이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인지”라며 리오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23만회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여러 번 봐도 ‘안녕!’하고 손을 들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포즈와 표정이 최고! 너무 웃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일본에서 재물을 불러들인다는 행운의 고양이 인형 ‘마네키네코’를 닮은 고양이, ‘고양이 액체설’을 증명해준 고양이 등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한국 집사들이라면 코미디언 신봉선의 짤(사진)을 바로 떠올릴 것이다.
もう何がどうなっているのやら pic.twitter.com/2QKHZNW47e
— Mocchi (@jazz530) August 28, 2020
한편 집사는 리오의 평소 모습을 담은 사진(첫 번째 사진)도 함께 공개해서, 평소에는 보통 고양이라고 리오를 감쌌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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