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서울시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시설 늘린다..3곳→6곳
노트펫
입력 2020-08-27 16:11 수정 2020-08-27 16:13
[노트펫]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 임시보호 시설을 추가확보키로 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로얄동물메디컬그룹 네트워크 소속 동물병원 3곳을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협력처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1차 확산 시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를 위해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로 지정된 동물병원 3곳을 협력처로 지정하고, 임시보호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인의 코로나19 치료로 발생할 수 있는 반려동물 방치 사고를 막자는 취지에서다.
서초구를 제외한 서울시 지자체 전부가 구민들의 지원요청을 받아 방치될 위기에 처한 반려견과 반려묘를 이송했다. 송파구는 최근 한달새 4마리를 이송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서울 시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뒤 지속적으로 세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임시보호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성이 생겼다.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접수된 임시보호요청에 우선 기존 3개 동물병원으로 반려동물을 보내고 격리 입원장 확보가 어려울 경우 추가 지정 3개 동물병원으로 보내 임시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돌봄에 필요한 비용은 무료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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