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놀고 싶어 패들보드에 무임승차한 '파워 외향형' 바다표범
노트펫
입력 2020-08-26 15:11 수정 2020-08-26 15:12




[노트펫] 자신이 살고 있는 강으로 찾아온 사람들과 같이 놀고 싶었던 바다표범은 냉큼 그들의 패들보드 위에 올라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람들과 같이 놀고 싶어 패들보드에 무음승차 한 바다표범 '개빈'을 소개했다.
영국 햄프셔카운티 헤일링 섬에 거주 중인 대런 포드와 케리 로켓은 패들보드를 타기 위해 영국 웨스트서식스주 아룬 강을 찾았다. 아룬 강은 바다로 이어진다.
이곳은 처음이었던 대런과 케리는 함께 패들보드를 타기 위해 모인 사람들과 조류를 확인하며 열심히 노를 저었다. 약 8km 정도를 이동했을 때 그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사람들과 잡담을 하던 중 무언가가 패들보드 위에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뒤를 돌아보니 바다표범이었다. 녀석은 패들보드 위에서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탐색하더니 여기저기 패들보드를 옮겨 다니기 시작했다.
패들보드 위로 올라간 바다표범은 얌전히 누워 사람들을 구경하는가 하면 가장 편한 자세에서 눈을 감고 낮잠을 즐기기도 했다.
대런은 "처음 녀석이 패들보드 위로 올라왔을 때 우리는 무슨 문제가 생겼거나 갑자기 공격을 할까 봐 걱정했다"며 "하지만 곧 녀석이 호기심 많고 건강한 바다표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녀석은 이곳에서 꽤나 유명한 바다표범으로 개빈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는 최대한 녀석에게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을 것을 주려 하지 않고 일정 거리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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