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트럭 오는 음악 소리 들리자 신난 강아지.."아저씨, 나도 주개!"
노트펫
입력 2020-08-26 14:11 수정 2020-08-26 14:13





[노트펫] 아이스크림 트럭을 반기는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아이스크림 트럭의 음악 소리가 들리면 달려 나가 아이스크림을 얻어먹는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벨기에에 사는 보더콜리 '루나(Luna)'는 던진 물건을 물고 돌아오는 것과 해변에서 뛰노는 것, 그리고 모험하기를 좋아한다.
루나는 음악에는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어느 날 집 앞 거리에서 깜짝 선물을 받은 후부터 한 음악 소리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아이스크림 트럭이 다가올 때 나는 소리가 바로 그것이다.
최근 루나의 보호자인 니코 탕헤는 루나 전용 페이스북 계정에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이스크림 트럭을 기다리는 루나의 모습이 담겼다.
멀리서 경쾌한 음악 소리가 들리자 신이 난 듯 노래에 맞춰 짖는 루나.
트럭이 정차하자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 트럭 선반에 앞발을 올린 채 트럭 속 남성에게 반가움을 표현한다.
남성은 한 손으로 루나를 쓰다듬어주다가 이윽고 녀석이 기다리던 아이스크림 콘과자 하나를 선물로 준다.
기다리던 달콤한 선물을 입에 문 루나는 만족한 듯 트럭을 떠나는 모습이다.
루나의 보호자인 니코 탕헤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동물 애호가인 아이스크림 트럭의 남자 사장님이 루나에게 아이스크림 콘과자를 줬다"며 "그다음에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었을 때 녀석은 아이스크림과 그 음악을 연관시키게 됐고, 현관으로 걸어갔다"고 말했다.
이제,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나오는 음악을 기다리는것이 루나의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일과가 됐다.
탕헤는 "루나는 우리보다 먼저 아이스크림 트럭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녀석을 촉발시키는 것은 순전히 음악이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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