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할머니 쓰러지자 사람 데려온 댕댕이..`수호천사 돼준 유기견`
노트펫
입력 2020-08-21 15:11 수정 2020-08-21 15:12




[노트펫] 할머니의 반려견이 쓰러진 할머니 곁에 환경미화원을 데려와서, 주인의 목숨을 구했다고 미국 ABC7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환경미화원 커크 화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글렌데일 시(市)에서 담당구역을 돌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었다. 그가 쓰레기통을 끌고 가는데, 그의 구역에서 종종 마주치던 11살 반려견 ‘샌디’가 평소와 다르게 그를 보고 짖으며 이상하게 행동했다.
화이트는 “개가 짖는 방식”이 뭔가 잘못된 것 같았다며 “마치 보여줄 것이 있다는 것처럼 개가 왼쪽으로 고갯짓을 했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이상한 느낌에 개를 따라갔고, 그 집 앞마당에서 쓰러진 88세 할머니 그웬돌라 모건 존슨을 발견했다. 화이트는 구급차를 불러서 할머니 목숨을 구했다.
다만 화이트와 할머니는 할머니 목숨을 구한 진정한 영웅은 샌디라고 입을 모았다. 할머니는 “내가 샌디를 본 순간, 샌디가 그를 데려왔다”며 “샌디가 정말 멋졌다”고 칭찬했다.
할머니가 앞마당에 주저앉았는데, 샌디는 바로 할머니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예리하게 직감하고 바로 도움을 청한 덕분에 할머니가 골든 타임 안에 병원에 갈 수 있었다.
할머니는 거리를 떠돌던 샌디를 입양해서 길렀지만, 샌디가 수호천사가 돼줄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할머니는 “샌디가 확실히 나를 구하러 왔다”고 감사했다.
반려견이 없는 화이트도 샌디를 보고 감동해서 지금이 반려견을 입양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운이 좋다면 샌디처럼 영리한 충견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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