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밍크농장서 코로나19 감염 첫 사례..`4번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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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19 16:11 수정 2020-08-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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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이어 4번째

[노트펫] 미국에서 처음으로 밍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 산하 국립수의학연구소는 유타 주(州) 밍크 사육농장 2곳에서 밍크 5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USDA는 “이것은 미국 내 밍크에서 SARS-CoV-2(코로나19)의 첫 확진 사례”라며 “밍크와 접촉한 사람들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코로나19 발생 농장들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유타 주 정부가 밍크 폐사 보고를 받고, 유타 주 수의학 진단연구소가 밍크 사체를 검시한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농장 2곳은 격리 및 방역 조치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네덜란드 밍크 농장에서 밍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 6월 이 일대 농장의 밍크 1만 마리를 살처분 하라고 명령했다. 또 스페인과 덴마크에서도 밍크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네덜란드, 밍크 1만마리 살처분..`코로나19 전염 우려`

[노트펫] 네덜란드 정부가 밍크 사육농장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밍크 1만 마리를 살처분 하라는 명령을 내려, 농장들이 살처분에 착수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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