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목욕시키자 눈으로 욕하는 고양이.."적당히 하라옹"
노트펫
입력 2020-08-13 12:11 수정 2020-08-13 12:13
[노트펫] 목욕이 하기 싫었던 고양이는 당장이라도 욕을 할 것 같은 눈빛으로 집사를 노려보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야후재팬은 집사가 목욕시키자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본 고양이 '우즈라'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yayoi89'는 삼냥이 우즈라, '타라', '이쿠라'와 함께 살고 있다.
최근 집사는 집안의 연례 행사 중 하나인 냥빨데이(고양이들 목욕하는 날)를 맞이하여 첫째인 우즈라부터 욕실로 데려갔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yayoi89(@yayoi89)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7월 19 7:47오전 PDT
우즈라는 평소 목욕을 잘 참아주는 편인데 이날만큼 정말 하기 싫었는지 시작하자마자 집사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집사는 녀석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샤워기로 살살 물을 뿌리며 장난을 걸어봤지만 언짢은 기분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우즈라는 목욕이 끝날 때까지 당장이라도 심한 말을 할 것 같은 표정으로 집사와 눈을 똑바로 맞추며 불만을 표출했다.
'yayoi89'는 "도망가거나 날뛰지 않았지만 눈치를 보느라 힘든 목욕이었다"며 "이렇게 화를 낸 적이 없는데 이날은 정말 목욕이 싫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우즈라, 타라, 이쿠라 모두 잘 참아준 덕분에 목욕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며 "항상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