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에 온몸 뒤덮여 죽어가던 강아지의 놀라운 변화
노트펫
입력 2020-08-12 15:11 수정 2020-08-12 15:12



[노트펫] 온몸이 타르로 뒤덮여 죽어가던 강아지가 보여준 놀라운 변화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피플지(誌)는 인도의 길거리에서 타르 범벅으로 길가에 쓰러져있던 강아지가 구조 후 견생역전에 성공한 사연을 보도했다.
인도 솔라푸르에 있는 동물보호단체의 직원이 길가에서 처음 '참피(Champi)'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그것이 강아지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동물보호단체 애니멀 라핫(Animal Rahat)에 따르면, 발견 당시 참피는 온몸을 뒤덮은 타르로 인해 도로에 붙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참피는 즉시 구조돼 보호소로 옮겨졌고, 몸에 묻은 타르를 제거했다. 녀석을 완전히 씻기는 데는 총 4일이 걸렸다.
직원들은 가능한 한 통증이 없도록 야채와 코코넛 오일 등을 사용해 참피의 피부에서 타르와 잔해를 조심스럽게 제거했다.
그들은 "많이 불편했을 텐데 참피는 그 모든 과정 내내 용감했다"고 말했다.
애니멀 라핫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죽어가던 참피가 행복하고 장난기 넘치는 강아지로 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간이 흐르면서, 참피의 피부는 아물었고, 이제 녀석은 갈색과 흰색의 털이 다시 자라났다. 그리고 구조대원 중 한 명에게 입양되며 영원한 가족을 찾게 됐다.
애니멀 라핫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참피의 달콤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이 빛나기 시작했다"며 "이제 참피의 털은 다시 자라났고, 현재 녀석은 새집에서 들판을 뛰어다니며 구조된 닭들을 포함한 동물 친구들과 놀면서 나날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어떤 것도 녀석이 최고의 삶을 사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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