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냥이 무시하고 지나갔더니..호다닥 달려와 똑같은 자세 '복붙'
노트펫
입력 2020-07-29 16:11






[노트펫] 귀가한 집사가 발라당 누워 있는 자신을 무시하고 지나가자 당황한 고양이는 빠르게 쫓아가 다시 집사의 앞에 누웠다. 아무래도 자신을 못 봤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일본 니프티뉴스는 집사가 모르는 척하고 지나가자 후다닥 달려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똑같은 자세를 취한 고양이 '냐지라'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tekubi929'는 6살 된 고양이 냐지라와 함께 살고 있다.
냐지라는 애교가 많고 엄청난 응석받이라 평소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냈다.
어느 날 장난을 치고 싶어진 집사는 귀가 후 마중을 나온 녀석을 모르는 척하고 지나가 보기로 했다.
집사가 집에 들어 오자 냐지라는 어김없이 마중을 나와 "냐아"하고 울며 쓰다듬어 달라고 졸랐다.
그런 녀석을 애써 모르는 척하며 집사는 어둠을 뚫고 거실로 향했다.
거실 불을 켠 순간 집사는 냐지라의 행동에 '심쿵' 하고 말았다.
자기를 무시하고 지나간 집사를 끈질기게 쫓아온 녀석은 거실 불이 켜지자 현관 앞에서 취했던 자세를 똑같이 했다.
그리고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냐아"하고 울었다.
당장이라도 "아까 못 본 것 같아서 다시 했어. 빨리 쓰다듬어줘"라고 말할 것만 같다.
ナデナデシテ...
(無視)
ナデナデシテ???ッ!!!!! pic.twitter.com/d9LnKkRnIA
— てく (@tekubi929) July 27, 2020
'tekubi929'는 "맨날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쓰다듬어 달라고 앞에 쓰러진다"며 "우리 가족뿐 아니라 처음 보는 손님이나 택배 기사분들한테도 똑같이 행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2번 이상 자신을 무시하면 앞발로 툭툭 치면서 눈치를 준다"며 "그런 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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