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표소 고양이 3년이면 표 판다?..창밖으로 표 내민 앞발!
노트펫
입력 2020-07-27 16:11 수정 2020-07-27 16:13
[노트펫] 일본 도쿄 공연장 매표소에서 고양이가 귀찮은 듯 표를 내미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만담가 카츠라 미키오는 지난 24일 트위터에 고양이 ‘지로리’가 아사쿠사 연예홀 매표소 창구에서 표를 내미는 사진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24만5000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6만3000명이 리트윗 했다.
?草演芸ホ?ルは運が良いとジロリさんが受付でチケットくれます。 pic.twitter.com/eGbrheIML6
— 桂 三木助 (@MikioKatura) July 24, 2020
카츠라는 사진과 함께 “아사쿠사 연예홀은 행운의 지로리가 표를 건네줍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에서 줄무늬 고양이가 아크릴 칸막이에 기댄 채 귀찮아하면서 오른쪽 앞발로 입장권을 건네주고 있다.
이 사진에 고양이를 보러 공연장에 가고 싶다는 누리꾼 댓글이 쇄도했다. 특히 단순업무에 지친 직원처럼 귀찮아한 고양이 표정이 누리꾼을 사로잡았다.
만담, 콩트, 마술 공연을 하는 아사쿠사 연예홀을 찾더라도 운이 좋아야 고양이를 볼 수 있다. 대개 고양이는 십중팔구 접수창구 안쪽 선반에서 졸고 있다고 한다.
지로리는 원래 길고양이였지만, 연예홀 직원들이 돌봐주면서 연예홀 매표소에서 살게 됐다. 이제는 지로리를 보려고 관람객이 모일 정도로 인기 있는 간판스타가 된 것. 가끔 부업으로 매표 업무를 하지만, 본업은 낮잠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