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짖는 소리 싫어서'..아파트 단지에 침핀 박은 간식 뿌린 40대
노트펫
입력 2020-07-24 17:11 수정 2020-07-24 17:12
[노트펫] 개 짓는 소리가 듣기 싫다는 이유로 자기가 사는 아파트 곳곳에 침핀을 박은 강아지 간식을 뿌리고 다닌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산 상록경찰서는 24일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소재 아파트 단지 곳곳에 침핀을 박아 넣은 반려견용 소시지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한 아파트 주민이 소시지를 발견하고 관리사무소 측에 전달했고 관리사무소에서 경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이 아파트에 사는 A씨의 소행임이 드러나게 됐다.
이 소시지를 먹고 피해를 입은 애견은 없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A씨는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러워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 상록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안산점 주변에서도 침핀을 박아 넣은 강아지 간식이 발견돼 분노를 샀다. 침핀이 비슷한 모양이어서 이 역시 이 남성이 벌인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흠플러스 주변에서 발견된 간식에 대해서도 수사 시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