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아끼는 인형에 폭풍 질투하는 고양이.."이 구역의 귀요미는 나야!"
노트펫
입력 2020-07-22 14:11 수정 2020-07-22 14:13
[노트펫] 고양이는 집사가 외출을 할 때마다 서랍장 위에 올려둔 인형들을 꺼내 무차별적 공격을 퍼부었다. 아무래도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집사가 아끼는 인형에 폭풍 질투를 하는 고양이 '키나코'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집사는 고양이 키나코와 함께 살고 있다.
녀석은 집사가 집만 비우면 그녀가 서랍장에 세워둔 인형들을 꺼내 바닥이나 침대에 뒀다.
매번 같은 인형들이 꺼내져 있기에 그녀는 가지고 노는 게 정해져 있나 보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집사는 집에서 키나코와 시간을 보내다 녀석이 인형을 꺼내는 모습을 직접 보게 돼 급히 카메라를 켰다.
서랍으로 간 녀석은 많은 인형들 중 고양이 인형을 골라 물고 침대로 내려왔다.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마음에 들었나 보다고 생각하던 집사는 그 뒤에 키나코가 하는 행동을 보고 당황했다.
녀석은 평소 고양이 인형에게 앙심을 품었던 것인지 물고 흔들고, 뒷발팡팡을 하는 등 무지막지한 공격을 퍼부었다.
그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토끼, 너구리, 곰 순으로 꺼내 열심히 공격을 했다. 한참 분풀이를 한 키나코는 그제야 만족을 했는지 유유히 자리를 떴다.
집사는 "평소 아끼는 인형들을 서랍에 올려뒀는데 그걸 키나코가 자꾸 꺼냈다"며 "다른 장난감도 많은데 굳이 꺼낸 걸 보면 질투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항상 같은 인형들이 침대나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며 "나름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형 우는 것 같은데요", "우리 고양이도 질투 엄청 심하다", "처참한 현장. 질투하는 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