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으며 떨고 있던 떠돌이 개에게 가게 한켠 내어준 따뜻한 사장님
노트펫
입력 2020-07-16 17:11 수정 2020-07-16 17:11
[노트펫] 떠돌이 개에게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베푼 따뜻한 친절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인도 뭄바이의 한 옷가게 사장님이 비를 맞는 떠돌이 개를 가게에 들여보내 준 사연을 소개했다.
길 위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게 장마철은 견디기 힘든 시기 중 하나다.
피할 곳이 마땅히 없기 때문에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고스란히 맞으며 춥고 습한 날씨를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 @streetdogsofbombay에 비를 맞고 있는 개에게 친절을 베푸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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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dogsofBombay(@streetdogsofbombay)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7월 13 11:54오후 PDT
"가장 작은 '행동'이, 가장 위대한 '의도'보다 낫다"는 글과 함께 게재된 이 영상 속에는 옷가게 앞에서 쏟아지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그 모습을 본 사장님은 문을 열고 나가 떨고 있는 강아지를 가게 안으로 불렀다.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던 강아지는 친절한 사장님의 태도에 마음을 놓았는지 꼬리를 흔들며 가게 안으로 들어와 문 앞에 앉아 비를 피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망설이는 부분에서 그동안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짐작돼 마음이 아프다", "얌전히 앉아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에서 도움을 준 사장님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강아지의 마음이 느껴진다", "작은 친절이지만 강아지에게는 하루를 버틸 수 있는 가장 필요한 도움이었을 것이다"라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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