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쥐 싸움 구경하는 고양이.." 꿀잼이다냥!"
노트펫
입력 2020-07-16 14:11


[노트펫] 고양이들이 싸우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쥐들의 싸움을 보는 일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한 여성이 쥐 싸움을 구경하다가 자신처럼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치즈고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에 가는 길에 본 재밌는 광경"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녀는 "우리는 고양이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는 데 너무나 익숙해졌어. 하지만 쥐들이 싸우는 걸 본 적이 있어?"라고 물었다.
이어 "쥐들의 싸움을 방해하지 않은 고양이는 똑똑한 고양이야. 고양이가 어떤 쥐를 쫓았는지 알아? 내 방향에서 도망치는 녀석 아니면 내 방향 쪽으로 오는 녀석? 맞혀봐, 내가 커피 사줄게"라고 덧붙였다.
싸움의 목격자인 치즈는 지난 8일 밤 10시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신의 층 아래에서 두 마리의 쥐가 싸우고 있는 걸 목격했다.
자리에서 두 발로 선 쥐들은 마치 멱살을 잡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주먹다짐이 오가는 흥미진진한(?) 싸움 현장. 그런데 이 모습을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는 것은 치즈뿐만이 아니었다.
치즈는 쥐들과 조금 떨어진 거리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고양이는 쥐들에게 달려드는 대신 그저 구경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치즈는 보어드판다와의 인터뷰에서 "두 마리의 쥐는 결국 각자 갈 길을 갔다"며 "고양이가 그중 한 마리를 쫓아갔는데, 쥐는 목숨을 걸고 뛰어 배수구 밑으로 들어가 잡히지 않았다. 정말 빨랐다"고 말했다. 사실 그녀는 자신이 공유한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은 줄은 몰랐다고.
치즈는 "내 영상이 이렇게 입소문이 날 줄은 몰랐다"며 "난 그저 보기 드문 광경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은 꽤 재미있어서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움 구경은 고양이에게도 즐거운 일인 것 같다", "술 먹고 싸우는 취객들의 모습 같다", "숨죽이고 지켜볼 정도로 재밌었고, 누구도 다치지 않아 끝까지 즐거울 수 있었다"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