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인테리어 욕심 못 부리는 이유..테이블의 고양이 침대화
노트펫
입력 2020-07-03 17:10 수정 2020-07-03 17:13






[노트펫] 반려묘 때문에 인테리어를 포기한 집사의 사연이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집사의 인테리어 욕심을 단숨에 꺾어 버린 고양이 '봉봉'을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neko_no_bonbon'은 이제 막 5개월 차가 되는 고양이 봉봉과 함께 지내고 있다.
최근 집사는 집안의 분위기를 한층 세련되게 만들어 줄 커피 테이블을 구매했다.
움푹 파인 테이블 귀퉁이 쪽에 식물을 둬 완벽한 플랜트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생각이었지만 집사의 꿈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테이블이 도착하자 관심을 보이며 다가온 봉봉은 자기 침대라고 생각했는지 그 안으로 쏙 들어갔다.
돌로 만들어져 시원하면서도 자신의 몸이 꼭 맞게 들어가는 공간에 반한 녀석은 그 안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낮잠을 자며 시간을 보냈다.
녀석은 핑크 젤리가 보이도록 벌러덩 드러누워 자는가 하면 턱을 기대고 집사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봤다.
봉봉이 좀처럼 공간을 내어주지 않자 집사는 결국 인테리어를 포기하고 그곳을 녀석의 자리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집사는 "구매할 때만 해도 상상했던 느낌이 있었는데 현실은 고양이 침대다"며 "그래도 봉봉이 좋아하니 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봉은 누구보다 테이블을 잘 이용하는 것 같다"며 "더워지는 시기에 맞춰 잘 구매한 듯"이라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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