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소리에 뛰어나간 집사가 경악한 이유..'내 고양이가 복제됐다?'
노트펫
입력 2020-07-03 14:10 수정 2020-07-03 14:13
[노트펫] 비명소리에 뛰어나간 집사는 자신이 본 광경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자신의 반려묘가 복제된 듯 똑같은 생김새의 고양이와 뒷마당으로 싸우고 있는 걸 목격한 집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사는 여성 데비 라르센은 최근 정말 이상한 일을 경험했다.
그녀는 '로키(Loki)' 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녀석은 집 밖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날 데비는 집 뒷마당에서 고양이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놀란 그녀가 뒷마당으로 나왔을 때, 그녀는 자신의 반려묘 로키와 녀석이 복제된 듯 똑 닮은 고양이가 싸우고 있는 걸 발견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혼란스러웠던 데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일단 누가 로키인지 확인하려 했지만 둘은 닮아도 너무 닮은 모습으로 으르렁거리며 서로에게 찰싹찰싹 냥펀치를 날려댔다. 특히 둘 다 뚱뚱했기 때문에 분간이 더욱 어려웠다.
결국 간신히 누가 로키인지 알아낸 데비는 녀석들을 떼어냈고, 로키를 집 안으로 집어넣었다.
로키의 친구이자 함께 사는 강아지가 로키가 괜찮은지 확인하려 다가오자 로키와 똑닮은 복제 고양이는 강아지에게도 냥펀치를 날린 후 사라졌다.
보도에 따르면 녀석들을 떨어트리는 과정에서 데비는 손에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로키와 강아지는 큰 상처없이 멀쩡했다.
데비는 다른 고양이의 상태도 확인하고 싶었지만, 녀석이 사라지는 바람에 확인하지 못했으며 혹시 녀석이 돌아올까봐 마당에 음식을 남겨 놓았다고 한다.
이후 데비는 이 놀라운 사연을 사진과 함께 SNS에 공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 다 뚱뚱해서 구별하기 어려웠다는 게 재밌다", "당분간 로키의 집밖 외출은 안전을 위해 자제해야할 것 같다", "사진으로 봐도 완전히 도플갱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상처입은 손을 우려하며 병원에 가 보라고 권했고, 이후 그녀는 병원에서 파상풍 주사를 맞고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며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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