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너무 뜨거워 산책 포기한 허스키.."태양을 피하고 싶었개"
노트펫
입력 2020-06-19 15:11 수정 2020-06-19 15:12






[노트펫] 더운 게 세상에서 제일 싫었던 허스키는 산책을 한 지 1분도 안 되어 실외 배변도 포기하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 산책을 포기한 허스키 '티아오티아오'를 소개했다.
대만 가오슝시에 거주 중인 페이스북 유저 'lovemimichiang'는 허스키 티아오티아오와 함께 살고 있다.
집에서 알아주는 게으름뱅이인 티아오티아오는 평소 먹을 때 빼고는 거의 잠만 잤다.
식탐이 많아 종종 가족들의 음식을 훔치곤 하는데 한 번은 고구마를 훔쳐서 베개 밑에 숨겨놔 주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 티아오티아오도 산책은 매일 빼먹지 않고 나가는데 이는 녀석이 실외 배변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깥 온도가 높아지면서 산책마저도 거부하기 시작했다.
산책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티아오티아오.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시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밖을 보고 멈춰 섰다.
그늘 아래에서 한참 고민을 하던 녀석은 주인의 이끌림에 겨우 밖으로 한 발을 내딛는데 그것도 잠시 그대로 돌아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뜨거운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할 바에는 실외 배변을 포기하겠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산책을 나온 지 1분도 안 되어 집으로 돌아가려는 녀석을 보고 주인은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lovemimichiang'는 "평소 녀석은 햇볕을 쬐는 걸 싫어해 낮에는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며 "외출해야 할 일이 생기면 꼭 그늘진 곳으로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이 되면서 온도가 많이 올라가 힘들어하기에 전용 선풍기도 3대나 틀어줬다"며 "그래서인지 나가는 것보다 집에 있는 걸 더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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