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와 놀고 싶었던 고양이의 소심한 터치.."관심 좀 주라주라"
노트펫
입력 2020-06-16 14:11 수정 2020-06-16 14:12
[노트펫]함께 놀고 싶어 나름의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와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까칠한 멍멍이의 팽팽한 신경전(?)이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함께 사는 강아지와 놀고 싶어 소심하게 젤리로 쿡쿡 찔러 본 고양이를 소개했다.
러시아 첼랴빈스크주 첼랴빈스크 지역에 거주 중인 한 누리꾼은 최근 극과 극 성격을 가진 반려견과 반려묘가 귀엽게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커다란 방석에서 몸을 둥글게 말고 쉬고 있던 강아지의 옆으로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가 다가왔다.
녀석은 다소곳하게 앉아 눈치를 살피고 있는데 강아지는 그런 고양이를 본 체도 하지 않았다.
강아지의 기분을 살피던 고양이는 조심스럽게 솜방망이를 들어 소심한 터치를 했다.
하지만 강아지는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지 으르렁거리며 경고를 날렸다.
쉽게 포기할 생각이 없었던 냥이는 그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와중에 강아지의 심기를 건드리고 싶지 않았는지 고개를 푹 숙인 채 시선을 피했다.
마지막까지 매몰차게 으르렁거리는 강아지에 결국 고양이는 시무룩해졌고 이런 녀석들을 지켜보던 주인은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둘이 성격이 바뀌었네", "냥이 나름의 애교 같은데 받아 줘라", "멍멍이 쉬게 내버려 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