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 털 뭉치 보니 엄청난댕..`애견미용 아니고 털갈이`
노트펫
입력 2020-06-05 15:11 수정 2020-06-05 15:11
[노트펫] 시바이누 반려견 보호자가 털갈이한 반려견의 털들을 모아봤더니 양이 엄청났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계절에 맞춰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개와 고양이는 환절기에 털갈이를 한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나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시기에 묵은 털이 빠지거나 새 털이 난다.
시바견을 소재로 만화를 연재 중인 견주 이시하라 유우는 시바이누 반려견 ‘하루’가 털갈이를 할 때마다 칫솔질을 해서 빠진 털들을 정리해주곤 했다. 그러다가 올해 순전히 호기심에 하루가 털갈이한 털들을 모아봤는데, 그 양에 깜짝 놀랐다.
이시하라는 지난 2일 트위터에 하루의 털들을 모아놓은 사진 2장과 함께 “새 단장 완료, 봄에 빠진 털을 모아봤다”고 적었다.
【衣替え完了】春から?けた毛を集めてみた pic.twitter.com/pQ2eXXVcVP
— 石原 雄 (@K5dbZRmjNe77i5r) June 2, 2020
사진을 얼핏 보면, 애견미용을 받고 찍은 기념사진 같다. 하지만 하루가 털갈이한 털들을 모아놓은 것으로, 빠진 털 뭉치가 반려견 몸통만 하다. 하루는 상쾌한 듯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 촬영에 임했다. 털갈이하기 전 하루의 사진과 비교하면, 체중이 빠진 것처럼 보일 정도다.
이 게시글은 사흘 만에 ‘좋아요’ 1만8000개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대단한 양이라며, 자신의 반려견 털도 모아보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하루가 전혀 달라 보인다며, 산뜻해진 모습이라는 댓글도 많았다.
한편 이시하라는 하루가 털갈이를 할 때마다 조마조마하다며, 하루의 털 관리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한 누리꾼은 빠진 털에서 진드기가 생기기 쉽다며 조심하라고 조언했고, 이시하라는 사진 찍고 바로 버렸다고 답글을 달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