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대형견들 사이 몰래 지나가려는 고양이의 노력..'자체 슬로우모션'
노트펫
입력 2020-06-03 11:11 수정 2020-06-03 11:12
[노트펫] 잠든 대형견들 사이를 몰래 지나가려는 고양이의 눈물겨운 노력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러시아 스푸트니크뉴스(sputniknews)는 느린 걸음으로 잠든 대형견들 사이를 통과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Animal Lovers Community(@wild_animalsgram)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3월 19 6:51오후 PDT
꿀잠에 빠져있는 세 마리의 개들 사이를 몰래 지나가고 있는 고양이.
혹시라도 개들이 깰까 봐 조심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갑자기 한 마리의 개가 잠에서 깰 듯 몸을 뒤척이자 고양이는 그 자리에 멈춰 미동 없이 숨을 죽이고 있는데.
다행히 개는 깨지 않았고,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준 고양이는 무사히 개들 사이를 통과할 수 있었다.
자체 슬로 모션으로 걸어가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41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구들이 깰까 봐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천사", "평소 녀석들의 관계를 짐작하게 해주는 모습이다", "저 고양이에게 스파이 활동을 하게 해주는 걸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