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내다 버리라던 할아버지의 하루 일과..'엎드려서 햄찌랑 아이컨택'
노트펫
입력 2020-05-21 15:10 수정 2020-05-21 15:11




[노트펫] 햄스터를 집으로 들이는 것을 극구 반대하던 할아버지, 할머니는 녀석의 매력에 푹 빠진 나머지 손녀의 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쥐는 더럽고 나쁘다'라고 말하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을 훔친 햄스터 '판슈펭'의 사연을 소개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첸옌시의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반려동물로 햄스터를 생각하고 있던 첸옌시는 만발의 준비 끝에 햄스터 판슈펭을 가족으로 들였다.
그러자 할아버지, 할머니는 "쥐는 더럽고 나쁜 동물이다. 내다 버려라"라며 심하게 반대를 하고 나섰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쥐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첸옌시는 그들을 설득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녀는 들쥐와 햄스터의 차이점에 대해 끈질기게 설명하며, 햄스터도 강아지, 고양이만큼 귀엽고 좋은 반려동물이라고 어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첸옌시는 판슈펭을 보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다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당장 햄스터를 내다 버리라고 했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녀의 방에서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판슈펭을 바라보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땅에 엎드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판슈펭과 눈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할머니는 그 모습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었다.
첸옌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선입견을 버리고 햄스터와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뻤다"며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판슈펭과 시간을 보내신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생각하는 판슈펭의 매력 포인트는 멍한 표정과 행동이다"며 "녀석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우리 집의 보물이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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