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새끼 곰 업어서 구조하는 어미 곰 모습 포착..'위대한 모성'
노트펫
입력 2020-05-07 12:10 수정 2020-05-07 12:11

[노트펫] 물에 빠진 새끼 곰을 업어서 구조하는 어미 곰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6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피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레이크 타로에서 어미 곰이 물에 빠진 새끼 세 마리를 구해내며 위대한 모성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사우스 레이크 타로 소방관협회는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머니의 날이 다가오면서 호수에 빠진 어미 곰과 새끼 3마리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선착장 부근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새끼 곰 한 마리와 어미 곰의 모습이 담겼다.
일단 새끼에게 다가간 어미 곰은 새끼를 등에 태우고 안전한 곳까지 헤엄쳐갔다.
구경꾼들은 어미 곰이 새끼 곰을 데리고 무사히 돌아가 나머지 새끼들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오자 환호성을 질렀다.
보도에 따르면 어미 곰은 총 세 마리의 새끼를 구했으며, 한 마리 한 마리씩 모두 안전하게 물 밖으로 데리고 나오기 위해 끊임없이 수영을 했다.
소방관 협회 관계자는 "우리가 낙오된 한 마리의 새끼 곰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어미는 이미 새끼를 등에 업고 안전한 곳으로 헤엄쳐 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벳시 좀머펠트는 "새끼 곰이 물에 빠진 것을 봤다"며 "어미 곰은 다른 도움 없이 스스로 자기의 새끼를 돌보고 구조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어미 곰이 상황을 처리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출동해준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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