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버프란 이런 것'..뼈만 남아 죽어가던 고양이의 놀라운 변화
노트펫
입력 2020-05-06 15:10 수정 2020-05-06 15:12
[노트펫] 굶주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발견된 고양이에게 일어날 놀라운 변화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길거리에서 죽어가고 있던 고양이가 한 집사에게 입양된 후 묘생역전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고양이 '디나(Dinah)'는 지난해 7월, 미국의 한 길거리에 누워있다 한 여성에게 발견됐다.
고양이의 몸 상태가 한눈에 봐도 매우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에 그녀는 며칠 동안 녀석을 추적해 구조에 성공했다.
이후 디나는 스트레이 캣 얼라이언스라는 고양이 구조단체에 도움을 받게 됐다.
수의사 검진 결과 디나는 건강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
녀석의 온몸은 벼룩이 들끓고 있었고, 영양부족과 탈수증세를 보였으며, 심한 호흡기 감염 증상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에 감염돼 혀에 궤양이 생겨 먹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디나는 놀라운 회복 능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치유됐다.
그때, 누군가 디나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디나의 새 집사가 된 레베카 슈나이더는 디나가 많은 고난을 겪었다는 걸 알았지만, 그것이 녀석을 입양하는 것을 막진 못했다.
그녀는 디나에게 건강검진뿐 아니라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해줬다.
그리고 한때 길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디나는 이제 누구보다 아름답고 용감하며 건강한 고양이로 변했다.
디나는 놀이하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그 무엇보다 즐기고 있다.
이 감동적인 변화는 도움이 필요한 생명을 그냥 지나치지 않은 사람들의 친절, 그리고 무엇보다 집사 레베카 슈나이더의 사랑 덕분일 것이라고 보어드판다는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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