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사흘 연속 본사 압수수색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11 11:44
연이틀 10시간 압수수색 이어 진행
객관 증거 확보 주력…압수수색 장기화 가능성
ⓒ뉴시스
경찰이 약 3000만명 규모의 쿠팡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 본사를 대상으로 사흘 연속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1일 오전 9시40분께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과 10일에도 사이버수사과장(총경)을 포함한 수사팀 17명을 투입해 약 10시간씩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어, 이번 조치는 사흘 연속 강제수사에 해당한다.
유출 규모가 약 3370만개에 이를 만큼 방대한 데다, 유출자와 유출 경로·원인 확인을 위한 디지털 증거 등 구체적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중국인 직원이 피의자로 특정돼 있으며,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그동안 쿠팡이 임의제출한 서버 로그기록 등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보다 객관적인 사실관계 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자를 특정할 수 있는 디지털 증거와 유출 경로, 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쿠팡 시스템 규모가 방대해 압수수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5일 고소장 접수를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기본 정보가 포함된 약 3370만명 규모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객관 증거 확보 주력…압수수색 장기화 가능성
ⓒ뉴시스경찰이 약 3000만명 규모의 쿠팡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 본사를 대상으로 사흘 연속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1일 오전 9시40분께부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과 10일에도 사이버수사과장(총경)을 포함한 수사팀 17명을 투입해 약 10시간씩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어, 이번 조치는 사흘 연속 강제수사에 해당한다.
유출 규모가 약 3370만개에 이를 만큼 방대한 데다, 유출자와 유출 경로·원인 확인을 위한 디지털 증거 등 구체적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쿠팡 전직 중국인 직원이 피의자로 특정돼 있으며,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그동안 쿠팡이 임의제출한 서버 로그기록 등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보다 객관적인 사실관계 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자를 특정할 수 있는 디지털 증거와 유출 경로, 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쿠팡 시스템 규모가 방대해 압수수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5일 고소장 접수를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기본 정보가 포함된 약 3370만명 규모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은값 폭등에 60% 수익 낸 개미, 익절 때 왔나…“○○ 해소 땐 급락 위험”
‘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영유아 위협하는 ‘RSV’ 입원환자 증가…증상 세심히 살펴야
대기업 일자리도 마른다… 작년 8만개 줄어 역대 최대 감소
美 3연속 금리 인하, 韓銀은 1월 동결 가능성- 수입물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환율 급등 영향에 5개월 연속↑
- '어썸킴' 김하성의 차...애스턴마틴부터 지바겐까지
- 멜론-배민도 쿠팡처럼 ‘탈퇴 지옥’… 해지하려면 7단계 거쳐야
- 큰 무대만 서면 실수하는 나… ‘금메달 마인드’가 필요해[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李, 쿠팡 겨냥 “국민 피해 주면 ‘회사 망한다’ 생각 들게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