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0만원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 출시

김민범 기자

입력 2025-1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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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형 디스플레이·50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제미나이·서클투서치 AI 기능 지원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
삼성전자는 필수 성능을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A17 LTE는 169.1mm(6.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두께 7.5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AI 기능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9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해 콘텐츠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고 후면 5000만 화소 카메라는 트리플 렌즈 구성으로 광각과 초광각, 접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도 탑재됐다. 무게는 190g으로 휴대성을 고려했고 전면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5000mAh다. AI는 제미나이(Gemini)와 서클투서치(Circle to Search)를 기본 기능으로 채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에 탑재된 제미나이 라이브 AI 기능을 사용해 옷차림을 추천받는 모습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에 탑재된 서클투서치를 사용하는 모습
사용자는 화면 속 궁금한 대상을 서클투서치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재 상황에 최적화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최신 기능이 추가된 삼성월렛도 지원한다. 구매자를 위해 최대 6회 OS 업그레이드와 6년 보안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고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1만9000원, 컬러는 블랙과 라이트블루, 그레이 등 3종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17 LTE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화면과 얇은 디자인, 강력한 카메라와 AI 기능 등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고객 중심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로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
삼성전자 갤럭시 A17 LTE로 거울 셀피를 촬영하는 모습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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