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팁스터 맥스 잼버 “갤폴드·플립7과 함께 출시 안될 것”


삼성전자의 첫 ‘트리폴드폰’ 제품이 오는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일반 폴더블폰 제품과 함께 출시되지 않고 지난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처럼 별도 출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맥스 잼버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의 트리폴드폰은 갤럭시 Z 폴드·플립7과 함께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트리폴드폰은 다른 시기에 공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트리폴드폰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 달 진행된 상반기 언팩행사에서도 트리폴드폰이 공식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G폴드가 올 하반기 언팩에서 갤Z7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맥스 잼버는 하반기 언팩에서 트리폴드폰 티저 정도만 공개되고 완전히 공개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G폴드 출시 시점이 연기되는 이유 등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가 트리폴드폰의 명칭을 기존의 폴더블폰 라인업인 Z시리즈가 아니라 G시리즈로 새롭게 명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갤럭시 G 폴드의 예상 제원은 메인 스크린 너비 9.96인치에 무게는 약 298g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