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일반·추론 첫 통합 LLM ‘GPT-5’, 5월 중 출시할 듯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1 15:32 수정 2025-02-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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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중 GPT-4.5 출시…마지막 非CoT 모델
GPT-5부터는 ‘o시리즈’ 추론 모델 통합 버전


FILE- The OpenAI logo is displayed on a cell phone with an image on a computer monitor generated by ChatGPT‘s Dall-E text-to-image model, Dec. 8, 2023, in Boston. The European Union is escalating its scrutiny of the artificial intelligence industry, including taking a fresh look into Microsoft’s multibillion-dollar partnership with OpenAI. The bloc started reviewing the multibillion-dollar deal last year to see whether it broke EU merger rules but dropped it after concluding Microsoft hadn’t gained control of OpenAI. (AP Photo/Michael Dwyer, File)

오픈AI가 이달 말 새 거대언어모델(LLM) GPT-4.5를 출시하고 5월 중으로 GPT-5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더 버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들이 GPT-4.5, GPT-5 모델을 위한 서버 용량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엑스를 통해 “GPT-4.5는 수주 내, GPT-5는 수개월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말에 GPT-4.5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출시 시기가 미뤄졌다.

딥시크 급부상 후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자 오픈AI가 잇달아 모델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 등 견제 속에서도 이달 현재 챗GPT 주간 사용자 수가 4억명으로 지난해 12월(3억명) 대비 33% 증가했다. 유료 기업 고객의 경우 지난해 9월 대비 약 2배 증가한 200만 계정이다.

올트먼은 GPT-4.5에 대해 오픈AI의 마지막 비(非) CoT(사고 사슬, AI가 문제를 풀 때 단계별 중간 사고 과정을 거쳐 해결·추론해 내는 기법) 모델이며 GPT-5부터는 추론 모델 ‘o’ 시리즈를 합친 일반·추론 통합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챗GPT 무료 서비스 이용자는 기본 지능 수준의 GPT-5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 수 증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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