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얼굴로 결제된다”…토스, ‘페이스페이’ 첫 선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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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S25 일부 매장에 먼저 도입
사전 등록 정보로 1초만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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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얼굴 인식으로 결제하는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는 페이스페이를 내달 CU, GS25 일부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도 2분기 중 해당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편의점 페이스페이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얼굴을 등록한 이용자가 계산대에 비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토스에 따르면 페이스페이는 99.99% 정확도로 1초 만에 얼굴 인증이 이뤄진다. 토스 앱에서 최초 1회 얼굴을 등록하면 선택한 결제수단으로 결제가 진행된다.

페이스페이 관련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별도 서버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 얼굴 인식 단계에서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가짜 얼굴도 걸러진다.

토스는 이를 위해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라이브니스(Liveness)’를 활용한다.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거래도 즉각 탐지하고 바로 조치한다.

토스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영화관, 카페 등 페이스페이 사용이 가능한 제휴처를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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