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 디지털 IP 사업에 역량 집중.. “게임- 버츄얼 등 IP 영토 개척에 박차
동아닷컴
입력 2025-01-23 16:40 수정 2025-01-23 18:03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글로벌 콘테츠들의 시장 규모가 수십조 원대로 성장하면서, IP(지식 재산)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매력적인 IP는 거대한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매출 30위 권 밖에 있던 게임이 좋은 IP를 만나 단숨에 매출 1위를 찍기도 하고, IP 콜라보 상품으로 인해 편의점이나 가게가 마비되는 일도 흔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IP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 또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IP 제품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뿐만 아니라, 후속으로 다양한 굿즈나 게임화 등 2차- 3차 단계별로 활용하는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IP 개발까지 진행될 정도다.
그렇다면 이렇게 IP 활용에 적극적인 대표 기업에는 어디가 있을까, 국내 기업으로는 라인프렌즈, BT21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IPX를 꼽을 수 있다.
글로벌 아이돌 BTS와 IPX가 함께만든 BT21(자료 출처-IPX)
IPX의 대표 캐릭터 ‘미니니’(minini)(자료 출처-IPX)
IPX는 그간 쌓아온 IP 비즈니스 전문성과 다양한 IP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IP 디지털 사업 강화에 나서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최근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니니(minini) IP의 디지털 사업을 비롯하여, 버추얼 아이돌 육성과 버추얼 유튜버 사업까지 확장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IPX가 새롭게 개발·런칭한 minini UNIVERSE(자료 출처-IPX)
먼저, 귀여운 외모와 박력 있는 성격 등으로 전세계 Z세대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니(minini)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간 SNS 내에서 누적 조회수 8천 7백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이 IP는 최근에도 밀리언볼트와 공동 제작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제품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와 리테일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미니니는 올해부터는 플랫폼 게임 등 디지털 IP 영역으로도 영향력을 넓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입체적 IP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목받고 있다. 미니니의 디지털 활용은 지난해 12월 26일에 IPX가 개발 및 런칭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 ‘minini universe’가 대표적이다.
이 게임은 현재 전세계 120개 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과 ‘미니니’ IP’라는 전세계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게임의 출시와 더불어 게임과 관련된 밈 컬처가 형성되는 등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이 뜨겁다.
라인 메신저 앱에서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손꼽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IPX는 향후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활약 중인 미니니 IP를 텔레그램, 위챗 등 더 다양한 플랫폼 내 게임으로 선보여, 더 많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미니미 IP의 친밀도를 넓히고 미니미만의 새로운 IP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minini universe 게임 이미지(자료 출처-IPX)
또한 IPX는 앞으로 성장 잠재성이 기대되는 버추얼 IP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플레이브’, ‘이세계아이돌’ 등 최근 Z세대들이 열광하는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첫발을 내딛고, 최근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버추얼 IP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Z세대를 중심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버추얼 아이돌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광고 모델, 라이브 스트리밍은 물론 IP를 활용한 2차 굿즈 제작 등 IP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IPX는 이러한 버추얼 IP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미래 시대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IP 산업 트렌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그동안 캐릭터 IP 사업을 통해 쌓아온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버추얼 캐릭터 IP 콘텐츠와 버추얼 IP를 활용해 수익화할 수 있는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PX는 최근 3D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에 50억을 투자하여, 버추얼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버튜버 사업 등 버추얼 IP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명 엔터사와 손잡고 버추얼 아이돌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버추얼 IP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굿즈 제작부터 라이선스,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개발, 라이브 스트리밍, 광고 모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활동 전개로 IP의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 MCN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문 매니지먼트사와 협업, 크리에이터들이 더 많은 팬들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버추얼 유튜버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버튜버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IPX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IP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두고 IP의 활동 반경이 단순히 온라인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오프라인 IP 비즈니스로도 이어져 결과적으로 팬들에게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IP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의 IP 활동이 오프라인에서의 보상으로 또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이 온라인에서의 보상으로 연결되게 한다는 점도 IPX의 주요 전략이다.
IPX 관계자는 “IP 사업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쳐온 IPX는 올 한 해도 IP 산업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IPX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인기 IP를 탄생시켰던 비즈니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올해는 더 다양한 IP 및 플랫폼 게임, 버추얼 등 고도화된 기술에 투자해 이전에는 접하지 못했던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형성되는 새로운 IP 매력을 전세계 팬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
이 같은 추세에 따라 IP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 또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IP 제품의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뿐만 아니라, 후속으로 다양한 굿즈나 게임화 등 2차- 3차 단계별로 활용하는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IP 개발까지 진행될 정도다.
그렇다면 이렇게 IP 활용에 적극적인 대표 기업에는 어디가 있을까, 국내 기업으로는 라인프렌즈, BT21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IPX를 꼽을 수 있다.


IPX는 그간 쌓아온 IP 비즈니스 전문성과 다양한 IP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IP 디지털 사업 강화에 나서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최근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미니니(minini) IP의 디지털 사업을 비롯하여, 버추얼 아이돌 육성과 버추얼 유튜버 사업까지 확장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먼저, 귀여운 외모와 박력 있는 성격 등으로 전세계 Z세대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니(minini)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간 SNS 내에서 누적 조회수 8천 7백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한 이 IP는 최근에도 밀리언볼트와 공동 제작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제품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와 리테일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미니니는 올해부터는 플랫폼 게임 등 디지털 IP 영역으로도 영향력을 넓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입체적 IP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목받고 있다. 미니니의 디지털 활용은 지난해 12월 26일에 IPX가 개발 및 런칭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 ‘minini universe’가 대표적이다.
이 게임은 현재 전세계 120개 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과 ‘미니니’ IP’라는 전세계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게임의 출시와 더불어 게임과 관련된 밈 컬처가 형성되는 등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이 뜨겁다.
라인 메신저 앱에서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손꼽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IPX는 향후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활약 중인 미니니 IP를 텔레그램, 위챗 등 더 다양한 플랫폼 내 게임으로 선보여, 더 많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미니미 IP의 친밀도를 넓히고 미니미만의 새로운 IP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IPX는 앞으로 성장 잠재성이 기대되는 버추얼 IP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플레이브’, ‘이세계아이돌’ 등 최근 Z세대들이 열광하는 버추얼 아이돌 시장에 첫발을 내딛고, 최근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해 버추얼 IP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Z세대를 중심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버추얼 아이돌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광고 모델, 라이브 스트리밍은 물론 IP를 활용한 2차 굿즈 제작 등 IP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IPX는 이러한 버추얼 IP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미래 시대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IP 산업 트렌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그동안 캐릭터 IP 사업을 통해 쌓아온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버추얼 캐릭터 IP 콘텐츠와 버추얼 IP를 활용해 수익화할 수 있는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PX는 최근 3D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에 50억을 투자하여, 버추얼 콘텐츠 제작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버튜버 사업 등 버추얼 IP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명 엔터사와 손잡고 버추얼 아이돌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버추얼 IP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굿즈 제작부터 라이선스,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개발, 라이브 스트리밍, 광고 모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전방위적 활동 전개로 IP의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 MCN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문 매니지먼트사와 협업, 크리에이터들이 더 많은 팬들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버추얼 유튜버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버튜버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IPX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IP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두고 IP의 활동 반경이 단순히 온라인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오프라인 IP 비즈니스로도 이어져 결과적으로 팬들에게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IP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의 IP 활동이 오프라인에서의 보상으로 또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이 온라인에서의 보상으로 연결되게 한다는 점도 IPX의 주요 전략이다.
IPX 관계자는 “IP 사업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쳐온 IPX는 올 한 해도 IP 산업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IPX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인기 IP를 탄생시켰던 비즈니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올해는 더 다양한 IP 및 플랫폼 게임, 버추얼 등 고도화된 기술에 투자해 이전에는 접하지 못했던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형성되는 새로운 IP 매력을 전세계 팬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동아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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