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롯데 칼리버스, 日 CRI 미들웨어와 플랫폼 내 실시간 AI 음성통역 시스템 구축
동아닷컴
입력 2025-01-10 16:55 수정 2025-01-11 00:00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Consumer Electronic Show)에 출전한 롯데 칼리버스가 세계적인 미들웨어 개발사인 일본의 ‘CRI 미들웨어’가 개발한 AI 음성 통역 시스템 ‘TeleXus’의 칼리버스 탑재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TeleXus 개발을 총괄한 우루시하타 유스케 TeleXus 사업추진실 실장(자료 출처-게임동아)
CRI 미들웨어는 1990년에 설립된 후 다양한 기술 개발을 축적해 2006년부터 ‘크리 ADX’, ‘CRI 소프트덱’, ‘CRI 클리퍼’, ‘CRI 사운드 팩토리’ 등 다양한 중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인 회사로, 자타가 공인하는 용량 압축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롯데 칼리버스는 CRI 미들웨어의 AI 자동 음성통역 시스템 ‘TeleXus’를 칼리버스 내에 위치한 롯데 이노베이트의 회의실에 적용하여, CES 2025 행사장에서 일본과 한국 간 실시간 통역 회의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에서는 김경엽 롯데 이노베이트 대표와 롯데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 그리고 우루시바타 유스케 TeleXus 사업추진실장이 참석했으며, 일본에서는 CRI 미들웨어의 마츠다 마미 인사부 주임, 히오키 유스케 TeleXus 개발 매니저가 참석해 자동 음성통역에 기반한 회의를 진행했다.
칼리버스와 CRI 미들웨어의 실시간 화상 회의 중인 모습(자료 출처-게임동아)
롯데 칼리버스 측은 한국어로, CRI 미들웨어 측은 일본어로 진행한 실시간 회의에서 심도 깊은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감에도 의사소통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수준으로 쾌적하게 상대방 발언 내용이 모국어로 재생되었다. 언어 변환 과정에 몇 초의 시간 텀이 존재했으나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는 게 양사의 결론이다.
양사는 회의에 불편함이 없는지, 혹은 실시간 번역 오류가 없는지 등 여섯 가지 세부 사항을 면밀히 체크했으며, 향후 2~3번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 실시간 AI 음성통역 시스템은 고도화를 통해 별도의 B2B 비즈니스로 전환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롯데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칼리버스에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서로 의사소통하는데 이 시스템이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칼리버스 통역 회의 화면(자료 출처-게임동아)
김동규 롯데 칼리버스 대표는 “이번 일본과 한국을 넘나드는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 TeleXus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향후 칼리버스 내에 K-POP과 EDM의 팬덤 소통 커뮤니티 및 이용자 생성 퀘스트 (UGQ)에 탑재해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칼리버스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엔비디아, 메타, 애플, 아비트럼 등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포스 나우를 통한 칼리버스 서비스와 이번 CRI 미들웨어와의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은 향후 칼리버스의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에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
TeleXus 개발을 총괄한 우루시하타 유스케 TeleXus 사업추진실 실장(자료 출처-게임동아)CRI 미들웨어는 1990년에 설립된 후 다양한 기술 개발을 축적해 2006년부터 ‘크리 ADX’, ‘CRI 소프트덱’, ‘CRI 클리퍼’, ‘CRI 사운드 팩토리’ 등 다양한 중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인 회사로, 자타가 공인하는 용량 압축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롯데 칼리버스는 CRI 미들웨어의 AI 자동 음성통역 시스템 ‘TeleXus’를 칼리버스 내에 위치한 롯데 이노베이트의 회의실에 적용하여, CES 2025 행사장에서 일본과 한국 간 실시간 통역 회의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에서는 김경엽 롯데 이노베이트 대표와 롯데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 그리고 우루시바타 유스케 TeleXus 사업추진실장이 참석했으며, 일본에서는 CRI 미들웨어의 마츠다 마미 인사부 주임, 히오키 유스케 TeleXus 개발 매니저가 참석해 자동 음성통역에 기반한 회의를 진행했다.
칼리버스와 CRI 미들웨어의 실시간 화상 회의 중인 모습(자료 출처-게임동아)롯데 칼리버스 측은 한국어로, CRI 미들웨어 측은 일본어로 진행한 실시간 회의에서 심도 깊은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감에도 의사소통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수준으로 쾌적하게 상대방 발언 내용이 모국어로 재생되었다. 언어 변환 과정에 몇 초의 시간 텀이 존재했으나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는 게 양사의 결론이다.
양사는 회의에 불편함이 없는지, 혹은 실시간 번역 오류가 없는지 등 여섯 가지 세부 사항을 면밀히 체크했으며, 향후 2~3번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 실시간 AI 음성통역 시스템은 고도화를 통해 별도의 B2B 비즈니스로 전환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롯데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칼리버스에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서로 의사소통하는데 이 시스템이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칼리버스 통역 회의 화면(자료 출처-게임동아)김동규 롯데 칼리버스 대표는 “이번 일본과 한국을 넘나드는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 TeleXus 시스템을 고도화시켜 향후 칼리버스 내에 K-POP과 EDM의 팬덤 소통 커뮤니티 및 이용자 생성 퀘스트 (UGQ)에 탑재해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칼리버스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엔비디아, 메타, 애플, 아비트럼 등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포스 나우를 통한 칼리버스 서비스와 이번 CRI 미들웨어와의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은 향후 칼리버스의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에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웰니스 차별화
- 피부과 안 가고 ‘탱탱 피부’ 만드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희귀질환자·취약계층 지원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