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고 해상도’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공개

뉴시스(신문)

입력 2024-12-30 15:24 수정 2024-12-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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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서 올레드 최초 5K2K 고해상도 모니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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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세계 최고 해상도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45GX990A·950A)은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는 최초의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다.

이 제품은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대 9 화면비를 갖춰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 밝기도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다.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한 고주사율 모드와 고화질 영화 감상을 위한 고해상도 모드를 지원한다.

신제품 중 45GX990A 모델은 평평한 화면을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곡률로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제품이다. CES 2025 출품 예정 제품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상 포함 3관왕에 올랐다.

LG전자는 이밖에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도 함께 공개한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신제품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8년 게이밍기기 브랜드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후 ‘e스포츠 월드컵’ 등 세계 게임 대회에서 차별화된 게이밍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밸류에이츠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는 2023년 65억 달러에서 연평균 14.9% 성장해 2030년 1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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