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구글코리아…“한국서 131조 규모 경제적 가치 창출”
장은지 기자
입력 2024-09-30 18:02 수정 2024-09-30 18:03
사진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구글 코리아 본사. 2016.04.21. 【서울=뉴시스】구글코리아는 30일 설립 20주년을 맞아 발표한 ‘구글과 대한민국: 20년의 파트너십과 인공지능(AI)을 통한 혁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37조 원(약 28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보고서는 “구글의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서 누적 55만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경제 발전과 일자리 안정에 기여했다”며 “앱 개발사들에 좀 더 우호적인 환경을 마련해 한국 모바일 생태계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AI 기반 제품 솔루션이 도입되면 2030년에 한국 기업이 236조 원(약 1810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구글이 한국의 AI 강국 도약에 주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구글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설립 20주년 행사에는 구글 딥마인드의 AI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벌인 이세돌 9단 등이 참석했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웰니스 차별화
- 피부과 안 가고 ‘탱탱 피부’ 만드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희귀질환자·취약계층 지원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