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루, 국내 숏폼 드라마 수출 위한… 전용 번역 서비스 출시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8-19 09:00 수정 2024-08-19 09:00
콘텐츠 번역 전문 기업 보이스루는 19일 숏폼 드라마에 특화된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숏폼 드라마는 회당 약 3분 내외의 상영 시간으로, 빠른 스토리 전개와 신선한 소재,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접근 방식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숏폼 드라마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의 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국내에도 숏폼 드라마 플랫폼들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숏폼 드라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보이스루는 숏폼 드라마에 특화된 번역 기능을 개발했다.
보이스루의 숏폼 드라마 번역 서비스는 숏폼 드라마가 가지는 특징을 고려해, 단시간 내에 강렬한 내용을 전달하기에 ▲알맞은 번역 퀄리티 ▲세로형 포맷에 맞춘 자막 길이 ▲빠른 번역 작업 시간 ▲합리적인 번역 단가로 구성됐다고 한다.
한편, 보이스루는 신규 스펙을 출시함과 동시에 스푼라디오가 지난 7월 글로벌 동시 출시하고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대상으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보이스루의 관계자는 “숏폼 드라마의 핵심인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텔링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번역 품질이 매우 중요하며, 숏폼 전문 번역 스펙은 제작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콘텐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번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中 “광반도체 기술 진전”… 美 장비수출 통제의 역설
- 전세자금 대출때 집주인 보증금 반환 능력도 평가 추진
- 한세실업 “의류 제작 전과정 자동화… 불량률 0.01%대 그쳐”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트럼프 강세에 달러화 -코인 다시 들썩… 한국 수출 먹구름
- [머니 컨설팅]부득이하게 받은 상속주택, 세 부담 걱정된다면
- [DBR]기술과 휴머니티… AI로 ‘돌봄 경제’ 혁신 모색 나서다
- “AI비서 선점” 빅테크 열전… MS ‘자율비서’ 더 진화
- 둔촌주공 이번엔 도로·조경 공사비 갈등…준공 승인 ‘빨간불’
- 빅테크 격전지 된 ‘AI 영상 생성’… “챗봇 이상의 파급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