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 인증 획득… ‘네트워크 안정성’ 기술력 입증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8-01 17:10 수정 2024-08-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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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용자에게 콘텐츠 전송하는 기술… 아마존으로부터 인증받아


롯데이노베이트는 1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SDP)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는 AWS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 Delivery Network) 서비스로 지리적 제약 없이 글로벌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CDN 서비스는 사용자가 웹 사이트 또는 앱 이용 시 해당 콘텐츠를 원본 서버가 아닌 중계 서버를 통해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원본 서버의 부하를 분산하고 빠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대부분의 온라인 사업자들이 CDN을 이용하고 있다. 주로 쇼핑몰 이미지, 온라인 동영상, 게임 설치 파일 등에 사용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롯데GRS의 잇츠 앱과 롯데헬스케어의 캐즐(CAZZLE)의 구축 사례에 대해 보안, 운영 우수성, 서비스 연속성, 비용 최적화 등 7개 분야 13개 항목 심사를 통과하며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고 한다. 롯데그룹의 경우 롯데온, 롯데홈쇼핑, 그린카, 롯데하이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이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이용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현재 롯데이노베이트는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를 그룹사에 제공하고 있다. 와중에 이번 기술 인증까지 취득하여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인증을 추가 취득하여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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