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소들 카페에 반영 재미있는 공간으로
메이플스토리 오랜 팬들 카페 방문할 듯… 사전예약은 1분만에 매진


넥슨은 23일 ‘메이플스토리’ 주제의 상설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제주 넥슨 컴퓨터박물관 지하 1층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핑크 색상의 카페 식음 공간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테라스, 포토 스팟이 마련된 굿즈존 등으로 구성됐다. 게임 내 다양한 요소들을 적용해 방문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고 한다.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7월 28일까지 사전예약과 원격 줄서기를 통한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되며, 7월 30일 이후부터는 사전예약 없이 방문 후 순차 입장할 수 있다. 지난 11일 열린 사전예약은 오픈 1분 만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고 한다.

방문객들은 ‘슬라임 에이드’, ‘핑크빈 라떼’, ‘메이플스토리 샌드’ 등 ‘메이플스토리’ 몬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겼으며, 제주 감성을 입힌 50여 종의 ‘메이플스토리’ 굿즈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또 8월 22일까지 지정된 네 곳의 포토 스팟 중 희망하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선물한다. 같은 기간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을 인증하면 ‘메이플스토리 엽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동열 넥슨 메이플스토리 사업 실장은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를 중심으로 카페, 전시, 굿즈, 포토존 등이 어우러진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상설 카페에서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남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