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리타스 솔루션 도입…보안 · 컴플라이언스 동시강화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7-04 15:27 수정 2024-07-04 15:34
법적규제 준수, 데이터 보안 강화 동시 실현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의 글로벌 선도 기업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상훈)는 롯데카드가 클라우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사의 베리타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롯데카드가 도입한 베리타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데이터 수집을 위한 '베리타스 머지원(Veritas Merge1)'△데이터 아카이빙과 개인정보 태깅 및 분류를 위한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볼트(Veritas Enterprise Vault)' △차세대 개인정보 모니터링 도구인 '베리타스 어드밴스드 수퍼비전(VAS, Veritas Advanced Supervis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카드는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업무 협업 환경의 중요 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적 규제 준수와 데이터 보안을 동시에 실현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게 됐다.
롯데카드는 2002년 설립 이래로 국내 최대의 유통,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결제, 금융, 혜택, 문화 등 신용카드 생활 전반에 걸쳐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롯데카드는 많은 양의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업으로서, 신용정보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데이터 유출 사고와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된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롯데카드는 웹 격리를 통한 Microsoft Teams 접속 등 협업 환경 개선을 추진하면서, 임직원들의 협업도구 사용에 따른 법적 규제와 내부 정책을 만족할 수 있는 보안 모니터링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베리타스 솔루션을 도입해 Microsoft 365(Teams, OneDrive, Exchange, SharePoint) 환경에서의 개인정보를 탐지하고, 개인정보 적재 통제 및 노출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베리타스 솔루션 도입을 통해 롯데카드는 Microsoft Teams 전체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채팅/채널에 작성된 게시물 데이터를 모두 저장하고, 개인정보 탐지 규칙에 따라 데이터 보존기간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말기 종류(PC/스마트폰/태블릿 등)나 접속 환경에 구분 없이,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사전 통제 및 사후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롯데카드 이창복 정보보호실 실장은 "베리타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도입으로 법적 규제 준수와 데이터 보안을 동시에 실현하고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이상훈 지사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점차 대두되는 추세”라며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아카이빙하고 모니터링하는 베리타스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여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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